[특징주]한중 교류 확대 기대감에 화장품株 강세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전화통화로 한중 교류 활성화 기대가 확대되면서 화장품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아모레퍼시픽(090430)(1.05%) 등도 소폭 강세다.


화장품주 강세는 전날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전화통화를 하며 한중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40분간 시 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며 2021~2022년을 ‘한중 문화교류의 해’로 선포하고, 교류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풍성한 성과를 거두길 기원했다”고 전했다.


특히 시 주석이 “여건이 허락되는 대로 조속히 방문하겠다”고 전함으로써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싸드) 한반도 배치 후 좀처럼 풀리지 않던 ‘한한령’의 해제 가능성이 다시 언급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풀이된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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