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설 연휴 '성수기' 맞이한 택배업계...포장·제지株 급등세

신풍제지 장 중 상한가
영풍제지·대영포장 등 일제히 급등

골판지 원지


설 명절을 앞두고 포장·제지 관련 종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명절 선물 등 택배 수요가 급증하면서 ‘골판지 대란’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오전 9시 43분 현재 아세아제지(002310)(5.49%) 등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


지난해 골판지 원지 생산량의 7%가량을 차지하는 대양제지 화재 이후 포장·제지 업계에서는 골판지 및 박스 부족 현상이 지속돼왔다.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늘면서 최근 골판지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돼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해당 업체들의 주가 역시 급등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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