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인텔과 中 국민게임 '크로스파이어HD' 그래픽 최적화

스마일게이트와 인텔이 중국 ‘국민 게임’으로 불리는 ‘크로스파이어’의 그래픽 향상과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손 잡았다.



데니스 루오(왼쪽) 인텔 디렉터가 지난 27일 부수로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본부장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28일 인텔과 기술협력 및 e스포츠 공동 마케팅 사업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게임인 크로스파이어 그래픽 혁신을 위한 기술협력에 나선다. 지난 2007년 출시한 크로스파이어의 그래픽 향상 버전 ‘크로스파이어HD’가 인텔의 최신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 엔진이 탑재된 PC에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텔은 기술제공 외에도 크로스파이어HD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또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리그 스폰서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부수로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은 “인텔과의 파트너십으로 스마일게이트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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