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DB 콴텍 주식형 1호 랩' 출시

콴텍투자자문 분석 알고리즘 활용해
코스피·코스닥 재무 우량 기업에 투자



DB금융투자는 콴텍투자자문의 자문을 통해 운용하는 ‘DB 콴텍 주식형 1호 랩’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DB 콴텍 주식형 1호 랩’은 콴텍투자자문의 자문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투자 목적에 맞춰 운용하는 자문형 본사 랩이다. 콴텍투자자문의 자체 정량 분석 프로그램인 Q-엔진(Q-Engine)을 통해 종목을 선정하고, 자체 위험 관리 모델인 Q-크라이시스(Q-Crisis)를 이용해 하락 리스크에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DB금융투자 본사 운용역은 콴텍투자자문의 자문 내역을 바탕으로 랩을 운용한다.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최근 60일간 일별 평균 거래대금이 3억 원 이상이거나 △최근 평균 5억 원 이상인 종목을 투자 대상으로 삼는다. 콴텍투자자문의 멀티 팩터 재무 스코어링 알고리즘을 통해 투자 종목을 결정한다. 성장성·실적·자금운용 등의 재무 항목을 점수로 매겨 상위 20개 종목을 같은 비중으로 분산투자하는 방식이다.


DB금융투자는 다음 달 3일까지 DB 콴텍 주식형 1호 랩 투자 예약을 받을 계획이다. 설정일은 오는 4일이다. 최소 가입 금액은 3,000만 원이며 계약 기간은 12개월이다. 자산 관리 선취 수수료는 1.0%, 후취 수수료는 연 1.0%다. 성과 수수료는 실적에 따라 부과되는데 투자자와의 합의를 통해 정할 수 있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