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일 제이브이엠(054950)에 대해 "고마진의 수출 매출액 비중 상승과 영업레버리지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올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조은애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은 작년 4분기에 잠정 매출액 305억원(-3% YoY)과 영업이익 58억원(+138% YoY·OPM 19%)을 기록하며 매출액은 당사 추정치를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고마진 수출 매출액 호조와 영업 관련 비용 축소 효과로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161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수출 매출액 비중은 53%로 내수를 역전했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작년 연간 수출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했고, 지역별로는 북미 18%, 유럽 17%, 기타 6% 각각 늘어났다"며 "수출 매출액 비중은 지난 2019년 43%에서 작년에 47%까지 증가했고, 올해는 51% 수준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주가 수준은 2021년 예상 EPS 기준 11배에 불과하며 PER 밴드 최하단에 위치해 있다"며 "이미 4분기를 기점으로 해외 수출에 기인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증명한 상황으로, 향후 수출 매출액 증가 본격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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