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공모주 청약 접수와 증시 상장이 잇따르면서 새해부터 이어오고 있는 공모주 흥행 열기가 지속될지 관심이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기업 피엔에이치테크가 지난달 28~29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 이어 오는 3~4일 공모주 청약 접수에 나선다. 가장 최근인 지난 27~28일 진행된 아이퀘스트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2,853대 1에 달했다.
신규 상장도 이어져 공모주 투자자들의 초기 성과가 주목 받을 전망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솔루엠이 오는 2일 올해 처음 상장하며 뒤를 이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5일 상장한다.
솔루엠은 공모가가 1만 7,000원으로 희망 가격대 1만 3,700~1만 5,500원의 상단보다 높게 결정된 데다 1,147.76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역시 공모가가 희망 가격대 2만 5,000~3만 2,000원의 상단인 3만 2,000원으로 결정됐다. 코스닥시장은 3일 와이더플래닛, 레인보우로보틱스에 이어 5일 아이퀘스트가 각각 상장이 예정돼 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