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달 2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비전스토리텔링PT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권욱기자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경선에 출마한 오세훈 예비후보는 1일 대한노인회를 방문하고 서울의 모든 경로당에 맞춤형 의료진단·운동장비 지원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새로운 노인외래 정액제 구상도 밝혔다. 의료비 2만5,000원 초과 구간에 대해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본인부담 비율(30%)을 2만5,000∼2만7,500원 24%, 2만7,500∼3만원 28%, 3만원 초과 30% 등으로 차등하는 방안이다. 재정은 서울시가 건보공단과 협의해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자신이 공약한 25개 자치구별 ‘종합학대예방센터’를 통해 노인학대 문제를 다루는 한편, 1인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 건강워치’를 지급해 독거 노인 건강을 챙기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강지수 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