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재택근무, 운동을 하려고 해도 결국 공간이 있어야 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소형은 살림살이만으로도 꽉 차서 공간 창출이 어렵지만 중형, 중대형은 붙박이로 깔끔하게 정리하고 집에서 운동까지 할 수 있어 왜 집이 넓어야 하는 지 알게 됐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생활이 1년여에 접어들면서 사람들의 생활 패턴에 상당수를 차지하는 집(주거공간) 규모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핵가족이나 1~2인 가구는 작은 집에 사는 것이 낫다는 편견이 있었다. 하지만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고, 먹고 자는 활동 이외에 부가적인 취미 및 여가활동 그리고 이번 상황과 같이 재택근무가 필요할 상황이 더해지면서 이러한 공식은 무너지는 분위기다.

좀 더 쾌적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남는 방을 서재나 옷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추세고, 신혼부부와 같은 2인가구도 방을 3~4개 이상 쓰는 경우가 늘었다. 집이 다양한 기능의 역할을 하게 되고, 방이 곧 학교가 되거나 또 서재이거나 홈트룸(홈 트레이닝 룸), 드레스룸 등으로 활용하길 원하는 수요자들이 많아지면서 전용면적 84㎡를 초과한 중형, 중대형 면적에 대한 선호도는 높아지고 있다.

또 소형, 중소형이 높은 가격에 공급되면서 중형, 중대형과의 가격 격차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것도 선호도를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삶의 질에 대한 인식이 주거공간에 대해 영향을 미치며 중형, 중대형 면적에 대한 선호도와 해당 면적의 가치 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 눈 여겨볼 만한 분양 단지는

이에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29일(금)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개관한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과 기대 또한 높다.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인천 영종국제도시 A28블록(인천시 중구 중산동 1871-1 일원)에 전용면적 84, 98㎡ 총 1,409세대 규모로 구성되는 대단지로 영종국제도시에서도 희소성 있는 개인정원(일부세대), 5Bay 와이드 평면 설계(일부세대)가 적용된다.

영종국제도시 분양 단지 중 최초로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개인 오피스 공간까지 갖춰지며 사우나, 그린카페, 게스트하우스 등도 마련된다. 또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롭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영종국제도시 분양 단지 중 처음으로 단지 내 실내체육관이 갖춰지며 피트니스 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가족운동시설(탁구) 등도 마련된다. 여기에 자녀가 있는 세대를 위한 어린이집과 실내놀이터, 맘스 스테이션, 작은 도서관(라운지 카페) 등도 마련된다.

특히 영종도 내 e편한세상 1, 2차와 달리 처음으로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가 적용되며, 미세먼지를 효율적으로 저감하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함께 마련된다.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가 들어서는 입지 또한 차별화돼 있다. 단지는 인천영종초교를 품고 있어 자녀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편의시설의 이용도 수월하다.

또 인근 하늘대로를 통해 지난 달 착공된 제3연륙교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제3연륙교 완공(2025년 예정)되면, 서울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잇는 최단거리 노선이 되며 기존 영종대교(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대교(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에서 강남까지 약 45분대로, 여의도는 약 30분대로 오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이를 통해 청라국제도시의 스타필드 청라(예정), 코스트코 청라(예정), 청라의료복합타운(예정) 등 생활 인프라를 빠르게 누릴 수 있게 되며 서울 서부권으로의 편리한 이동을 넘어 영종과 청라를 지역적, 가격적으로 묶어주는 수혜도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공항철도 영종역과 운서역의 이용도 가능하며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파라다이스시티, BMW드라이빙센터, 씨사이드파크 등 도심 속 여가생활 장소 또한 주변에 밀집해 있는 만큼 쾌적한 주거생활까지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의 주택전시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이버로 운영 중이다. 단지는 2월 15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화) 1순위, 17일(수)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월)에 이뤄지며, 정당계약은 3월 8일(월)부터 14일(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