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소상공인 6,,000명에 100만원씩 지원

경북 상주시가 코로나 사태로 어려워진 소상공인 6,000여명에게 재난지원금을 100만원씩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예비비를 이용해 이 지원금을 설 명절 이전에 지급할 계획이지만 포플리즘 시책이라는 비판이다. 또 지방세와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상하수도 요금 체납자에 대한 납부 유예를 시의회 동의를 거쳐 시행하기로 했다. 상주시는 정부 손실보상제는 손실액을 소급 적용하지 않고 대상을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업소로 한정하는 등 제한적으로 지원하는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원과정에 소상공인의 지역화폐 가맹점 가입을 유도해 지역내 소비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상주=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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