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의 착한 포장재 ‘그린실드(Green Shield)’가 롯데시네마의 환경친화적인 팝콘 용기 원지로 사용됐다.
3일 한국제지에 따르면 롯데시네마 팝콘컵은 롯데알미늄, 롯데중앙연구소, 한국제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특수 코팅액을 배합·제조해 식품 용기 원지로 일괄 생산하는 '그린실드' 포장재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린실드는 환경에 이로운 수성 코팅을 적용해 일반 종이 포장 용기와 달리 재활용이 가능하다.
또 수분을 차단하는 내수성과 기름 성분을 차단하는 내유성을 함께 보유, 테이크아웃 종이컵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품 용기까지 활용할 수 있다. 한국제지 관계자는 “착한 포장재 그린실드로 향후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친환경 패키징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shle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