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사옥 전경
‘애플카’ 출시 가능성에 주목 받고 있는 기아차(000270)가 3일 애플로부터 4조원 규모의 투자를 받을 것이라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해 처음으로 10만 원을 돌파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순위도 한 때 카카오를 제치고 9위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기아차는 전 거래일보다 14.48% 급등한 10만 2,000원까지 올랐다. 기아차가 장 중 10만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기아차와 애플은 이달 중 애플카 생산을 위한 4조 원 규모 정식 계약을 체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급등과 함께 현대차 그룹주 및 협력사로 알려진 종목들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