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고수는 지금] '애플 협력설' 기아차 가장 많이 사고 팔았다

미래에셋대우 엠클럽 집계


미래에셋대우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3일 오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전날에 이어 다시 SK케미칼(285130)이다.


이날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기아차로 집계됐다. 미국 애플과 협력설로 주목 받아온 가운데 이날은 애플이 4조 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오전 한때 사상 처음 10만 원을 돌파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로봇 플랫폼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따상(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뛴 뒤 상한가)’을 기록하며 공모주 강세 흐름에 동참했다.


이날 오전 주식 고수들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기아차, 한미약품(128940), 금호석유, SK케미칼, 레인보우로보틱스로 집계됐다.


한편 전 거래일인 지난 2일 하루 동안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기아차였다. 세방전지(004490), 한국비엔씨, 금호석유, SK이노베이션이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