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금융 투자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 조성하겠다"

2020년 초 금투협 혁신TF 후속 조치 일환



금융투자협회가 통합 협회 출범 12주년을 맞아 새 강령으로 ‘금융 투자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 조성’을 내놓았다.


금투협은 4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새 비전(vision) 선포식’을 열어 “금융 투자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꾸려 자본 시장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강령을 구현하기 위한 비전으론 △자본시장의 미래를 열어가는 글로벌 리더 △금융투자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금융 전문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혁신금융의 플랫폼 파트너를 정했다.


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협회 임직원이 지녀야 할 핵심 가치로는 ‘ACTIVE KOFIA(행동하는 금투협)’를 제시했다. Agile(변화 주도), Communication(소통 융합), Trust(신뢰 정직), Innovation(창의 혁신), Value(가치 창조), Efficiency(효율 증대)의 앞 글자와 금투협의 영문명(KOFIA)을 합성한 단어다.


금투협은 이번 새 강령·비전이 지난해 초 협회 혁신 태스크포스에서 발표한 조직 혁신 방안의 후속 조치라고 설명했다. 나재철(사진) 금융투자협회장은 “작년엔 조직의 안정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안정된 조직 기반 위에 협회의 새로운 도약과 혁신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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