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헬릭스미스 최고운영책임자(사장)/사진제공=헬릭스미스
헬릭스미스(084990)는 김신영 전 세종텔레콤 대표를 최고운영책임자(사장)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재무, 구조조정, 전략기획 분야 전문가다. 론스타 부사장, 골드만삭스 전무, 솔로몬캐피탈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재무 분야 전문가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해 말 우여곡절 끝에 유상증자로 자본금 1,612억 원을 확보했다. 김 신임 사장은 내부통제, 재무, 구조개선 등 경영 전반을 맡을 예정이다. 유승신 대표는 연구개발을, 김선영 대표는 엔젠시스(VM202) 임상과 사업개발을 각각 담당한다.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이번 영입으로 전문성에 기반한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해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할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 경영인이자 재무 전문가인 김 사장이 기존 조직의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회사의 기본 역량과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회사 가치를 크게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헬릭스미스는 장순문 재무 담당 상무도 새로 영입했다. 장 상무는 지난 28년 간 제약, 헬스케어,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경험한 인물로 헬릭스미스의 재무경영본부를 이끌면서 재무·회계·국내외 사업 전략 등을 총괄하게 된다.
김 대표는 “지난 1년 동안 회사의 재무회계 부문 이슈들로 논란이 많았다”며 “재무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회사의 건전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조직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장순문 헬릭스미스 재무 담당 상무/사진제공=헬릭스미스
/우영탁 기자 ta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