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뉴스]인기 명품을 국내 출시 전 저렴하게 사는 방법은?

머스트잇은 인기 명품을 국내 출시 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프리오더' 서비스를 운영한다./사진 제공=머스트잇

온라인 명품 커머스 머스트잇이 인기 명품 브랜드 상품을 국내 출시 전에 미리 구매할 수 있는 ‘프리오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리오더란 해외 브랜드 상품을 국내 정식 발매일 이전에 주문하는 판매 방식이다. 일반적인 온라인 구매보다 상품 수령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지만 트렌디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프리오더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자본주의 키즈’로 불리는 이들은 자신의 취향과 가치관과 맞으면 구매를 망설이지 않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프리오더 후 상품을 기다리는 시간은 최신 트렌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기 위해 감수할 수 있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트잇의 첫 번째 프리오더는 오는 23일까지 컨템포러리 브랜드 ‘메종키츠네’의 봄·여름 시즌 신상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맨투맨·반팔·가방 등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주문 상품은 오는 24일부터 일괄 배송될 예정이다.


아울러 다가오는 봄·여름철에 활용도 높은 폭스헤드 와펜 반팔티셔츠와 트리컬러 폭스 반팔 티셔츠를 최대 할인율이 적용된 6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 착용하기 좋은 폭스헤드 롱 슬리브 티셔츠는 45% 할인된 10만 원대에, 트리컬러 폭스 가디건은 51% 할인된 24만 원대에 판매한다.


이밖에 머스트잇은 프리오더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6%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다른 쿠폰과 중복해서 사용할 수 없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프리오더는 지금까지 쌓아온 머스트잇의 트렌디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판매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MZ세대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는 여러 브랜드 상품을 모아 한정 프리오더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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