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과 경남 합천군 철도시대 위해 협력

경북 성주군은 경남 합천군과 공동으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조기 확정?추진 촉구를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10일 밝혔다.


건의문 채택을 위한 협약식에는 성주역 유치 범군민추진협의회 공동위원장인 이병환 성주군수, 홍준명 사회단체협의회장과 합천역사 유치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문준희 합천군수, 지정도 재외합천향우연합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지난 2020년 12월 공개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내용에 대해 성주군과 합천군은 적극 찬성하며, 지역민 간의 분열과 갈등이 빠른 시일 내 종식될 수 있도록 원안대로 기본계획을 조속히 확정하고 하루빨리 사업을 추진하기를 촉구"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전략환경영향평가서는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국가와 국민 모두의 공익을 위해 2년 여간 지역 현황 조사와 이에 근거한 전략 분석을 통해 나온 결과다. 국토교통부에서 평가서 원안과 성주군민, 합천군민의 합의된 뜻을 모아 합리적으로 현명한 결정을 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지역 상생의 철도시대 개막을 위해 협력을 다짐한 성주군과 합천군은 빠른 시일 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이 공동건의문을 전달할 계획이다.





/성주=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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