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올레드 TV와 함께 전 세계 소비자들에 일상의 소중함을 담은 영화를 전달한다.
LG전자는 미국 법인에서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올레드 TV 프로모션 일환으로 다큐멘터리 영화 ‘라이프 인 어 데이(Life in a Day 2020)’를 제작,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영화는 올레드TV 내에 탑재돼 있는 유튜브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대형 화면과 섬세한 화질로 즐길 수 있다. 특히 LG전자는 이 영화를 지난 8일 오전(미국 동부 현지 시각)부터 오후 10시까지 뉴욕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으로 상영해 주목 받았다.
약 90분 분량으로 펼쳐지는 이 영화는 지난해 7월 25일 세계 곳곳에서 자신의 하루를 촬영하고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선별해 제작한 소비자 참여형 다큐멘터리다. 지난 2011년 개봉한 ‘라이프 인 어 데이’의 10주년을 맞아 제작됐으며 192개국에서 약 30만 개의 영상이 올라올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세계적인 영화감독 리들리 스콧과 카이슝이 영화의 제작과 편집을, 미국 오스카상을 수상한 케빈 맥도널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LG전자는 사람들의 소중한 일상과 삶에 대한 고찰을 담은 영화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LG 올레드 TV는 압도적인 명암비와 블랙 표현, 완벽에 가까운 시야각 등을 구현해 제작자의 의도대로 콘텐츠를 전달하고 최상의 영화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TV로 콘텐츠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 서비스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페기 앙 LG전자 미국 법인 마케팅 담당은 “LG 올레드 TV를 통해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고객들에게 감동과 위안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noenem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