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셋째딸 해윤양의 얼굴을 깜짝 공개했다./정용진 인스타그램 캡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셋째딸 얼굴을 깜짝 공개해 화제다.
설 연휴 마지막 날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짧은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정 부회장은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스톰트루퍼와 다스베이더 캐릭터로 만든 골프 드라이버 커버를 들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정 부회장의 오른편에 이를 웃으며 바라보는 해윤양이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정용진 부회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요리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정용진 인스타그램 캡처
정 부회장은 해윤양과 함께 요리하는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에는 딸 해윤양이 요리하는 정 부회장을 뒤에서 끌어안은 모습이 담겨 ‘딸 바보’로 알려진 정 부회장의 애정이 느껴진다.
해윤양은 정 부회장의 셋째 딸이다. 정 부회장은 플루티스트 겸 대학강사 한지희씨와 재혼해 해윤·해준 쌍둥이 남매를 얻었다. 그동안 가려진 얼굴이나 뒷모습만 공개했던 쌍둥이 자녀 얼굴을 대중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부회장은 평소에도 쌍둥이 자녀와 함께 주말 나들이를 갔던 사진과 딸과 아들이 작성한 일기를 SNS에 공개하는 등 자녀들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내왔다.
/박신원 인턴기자 shin0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