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성인 전용 춤 관련 시설 집합금지 명령 …무도장 관련 확진자 72명

고양시 청사사진


고양시는 무도장, 콜라텍, 무도학원 등 춤 관련 18개 시설에 대해 16일부터 28일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고양에서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춤 관련 시설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2곳 등 모두 20곳으로 늘었다.


고양시에서는 지난 3일 무도장 관련 확진자가 처음 나온 뒤 2개 시설과 관련해 이날까지 72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고양시는 춤 관련 시설 방문자들이 교차 방문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집합금지명령을 추가로 내리게 됐다.


시는 지역 내 무용학원 53곳(무용 학교교과 교습학원 50곳, 평생직업교육학원 3곳)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위반하거나 성인 댄스학원으로 확인되면 2주간 집합금지 조치를 할 방침이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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