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선물/주간 국제상품시황]원유재고 감소와 부양책 기대에...WTI 60달러 '터치'


지난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물이 배럴당 2.62달러(4.61%) 상승한 59.47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원유 재고가 350만 배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며 예상보다 감소폭이 컸던 점이 상승을 유발했다. 재차 높아진 미국 재정 부양책 기대 속에 달러지수가 반락하며 원유 가격을 지지했다.


같은 기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4월물은 전 주보다 온스당 10.2달러(0.56%) 오른 1,823.2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재정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겹치면서 소폭 상승했다.


지난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419.5달러(5.3%) 오른 8,3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춘제 전 재고 비축으로 인해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달러 약세가 상승세를 부추겼다.


같은 기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5월물 옥수수는 부셸당 11센트(2.01%) 내린 536.5센트, 소맥 5월물은 부셸당 4.5센트(0.7%) 하락한 641.25센트, 대두 5월물은 5.5센트(0.4%) 오른 1,371.25센트에 각각 마감했다. 미국 농무부(USDA)에서 공개한 WASDE(전 세계 농산물 수급 전망)에서 대두는 기말 재고가 하향 조정돼 강세를 유지했는데 옥수수는 예상보다 높은 미국 기말 재고 전망치로 약세를 보였다./NH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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