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결승 진출할 '탑7' 누가 될까

/사진=TV CHOSUN 제공


‘미스트롯2’에서 결승전을 향한 무대가 펼쳐진다.


18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트롯2’ 10회에서는 준결승전 제 2차전 ‘1대 1 한곡 대결’을 통해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할 최후의 7인이 가려진다. ‘1대 1 한곡 대결’은 참가자가 자신과 함께할 상대를 직접 지목한 후 태진아, 김용임, 장윤정의 노래 중 하나를 택해 듀엣으로 무대를 꾸미는 방식. 두 사람이 서로 호흡을 맞춰 완벽한 하나의 무대를 탄생시켜야함과 동시에, 함께하는 상대를 뛰어넘는 역량과 매력을 드러내야하는 개인전이자 팀전인 미션으로 긴장감을 드리우고 있다.


이날 ‘1대 1 한곡 미션’에서는 전 미션 진과 진, ‘레전드 미션’ 1위와 최하위 멤버,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 엎치락뒤치락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라이벌 등 역대급 팀 조합이 성사됐다.


각종 독특한 컨셉으로 중무장한 14인의 트롯 여제들은 혹독한 연습량이 빛나는 열창을 쏟으며 무대를 꾸려냈다. 이를 본 특별 마스터 장민호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미스트롯2’ 이번 시즌이 끝이냐. 대체 다음은 어떤 무대를 내놓으려고 이런 역대급 무대를 내놓았냐”는 말로 폭소를 터지게 했고, 태진아 역시 “당장 그룹으로 만들어도 손색이 없다”는 극찬과 함께 아낌없는 박수를 쏟았다고.


모든 무대가 끝난 후 이들의 마스터 점수가 공개되자, 의외의 몰표를 받고 화들짝 놀란 참가자가 등장했는가하면, 초유의 무승부 사태로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게 만든 팀 등 예측불허 경연 양상이 전개됐다는 후문이다. 최종 준결승전인 ‘1대 1 한곡 대결’을 통해 엄청난 순위 변동이 일어났을지, 영예의 진 왕관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될 최후의 7인은 누가 될 것인지 결과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태진아, 김용임, 장윤정 뿐 아니라 10인의 마스터 모두 고개를 푹 숙인 채 심사에 대한 난색을 표했을 만큼, 강대 강 대결이 이어졌다”고 말하며 “결승전 멤버를 추리는 마지막 관문인 만큼 그 여느 때보다 살 떨리는 긴장감이 팽배했던 10회 준결승전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트롯2’ 10회는 1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은기 인턴기자 eungi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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