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휴림로봇(090710)은 서비스용 로봇 ‘테미’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업그레이드 버젼은 사용기능이 개선됐으며 화이트 톤 중심으로 디자인이 변경됐다고 23일 밝혔다.
휴림로봇은 ‘테미센터’를 구축해 사용자들이 테미의 다양한 기능을 쉽게 활용할 뿐 아니라 원활한 원격 제어도 가능하도록 했다. 로봇에서 생성된 실내지도를 백업할 수 있으며 이동경로를 설정하거나 가상의 벽을 추가하는 등 지도편집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존에 휴대폰으로만 연결됐던 화상통화 기능은 테미센터를 이용해 PC에서도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테미를 활용한 화상회의 진행도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모바일 앱과 PC를 통해 테미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휴림로봇이 새롭게 선보이는 테미는 기존 테미의 형태는 유지시킨 채 화이트 톤으로 새롭게 색상을 매치했다”며 “테미가 가지고 있는 ‘일상 속의 서비스 로봇’이란 이미지에 어울리는 모던함은 물론 유연한 곡선이 갖는 부드러움과 심플함을 특징으로 하는 외형은 그대로 유지하되 다양한 환경 속에서도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무채색으로 색상을 구성했다” 고 말했다. 이어 “화이트 컬러를 적용한 새로운 테미가 기존 블랙 컬러의 테미와는 또 다른 신선한 매력을 선사할 것” 이라며 “다양한 환경에 어울리는 화이트 컨셉 테미는 60대 한정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덧붙였다./hyk@sedaily.com
/김혜영 hy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