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생활형 숙박시설 위탁 관리업체 핸디즈, DSC인베 등으로부터 20억 추가 유치

핸디즈가 운영하는 어반스테이 서비스/사진=핸디즈


생활형 숙박시설 위탁 관리업체 핸디즈가 DSC인베스트먼트(241520)와 스프링캠프 등으로부터 2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핸디즈는 2019년부터 장기 투숙에 유리한 생활형 숙박시설의 장점을 이용해 새로운 방식의 장·단기 숙박 서비스를 만들어 왔다. 현재 ‘어반 스테이’라는 생활형 숙박시설 브랜드로 서울시 충무로와 부산시 광안리·서면, 경기도 동탄 등 지역에서 약 700여개 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신규 투자사인 DSC인베스트먼트가 투자를 주도하고 기존 투자사인 스프링캠프가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이용현 DSC인베스트먼트 심사역은 “핸디즈는 포스트-코로나 숙박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 핸디즈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핸디즈는 올해 약 2,000실 가량의 신규 하우스를, 3년 간 약 10,000실 이상의 하우스를 열 예정이며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모든 포지션에 전문 인력 유치를 위해 나설 계획이다.



/김기정 기자 about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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