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업계 첫 주식 매매 가능한 '중개형 ISA' 출시



삼성증권(016360)은 25일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투자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투자 중개형 ISA’는 2016년 도입된 ISA 계좌의 업그레이드된 금융투자 종합관리통장으로 기존 ISA 통장과 달리 주식 매매가 가능하다. 특히 중개형 ISA를 통하면 ‘주식매매차손’과 펀드 등의 다른 상품 간의 손익 통산이 가능하다. 합산 손익 200만 원(서민형 가입자의 경우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초과분은 9.9%로 분리·저율 과세돼,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삼성증권은 ‘투자 중개형 ISA’ 출시에 앞서 사전 신청 이벤트로 ‘새로워진 ISA, 독한 놈이 온다!’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4일까지 이벤트 참여 신청을 한 뒤 상품이 출시된 2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투자 중개형 ISA를 온라인 개설한 고객 중 이벤트 대상 상품을 10만 원 이상 온라인으로 매수하고 내달 말까지 10만 원 이상의 잔고를 유지하는 투자자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2만 원 상당의 현금 보상을 하는 행사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삼성증권에서 중개형 ISA 통장을 개설한 고객에게 온라인으로 국내 주식 거래 시, 수수료 우대 혜택을 평생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진행한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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