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영축산 순환산책로 조성 완료


서울 노원구는 영축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순환산책로 조성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축산 순환산책로는 지난 2018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총사업비 94억원이 투입됐다. 정상 지점을 포함해 총 3.39㎞ 구간을 2단계로 나눠 공사에 들어갔다.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등 보행약자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로 조성됐다.


우이천 옆 SK뷰아파트~정상~ 광명교회까지 이어지는 1단계 1.85㎞ 구간은 지난해 2월 개통했다. 이번에 개통하는 2단계 구간은 광운대역 제일빌라~정상~월계문화체육센터를 연결하는 1.54㎞ 구간이다. 전 구간이 폭 1.8m 이상, 경사도 8% 이하의 완만한 목재 데크길로 구성했다. 전 구간에 보행 조명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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