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매달 개최하는 ‘안양천사랑 온라인 가족 건강 걷기’ 전용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7월 안양천 걷기대회를 온라인 인증방식으로 전환하고 같은 해 9월부터 전용 앱 개발을 시작해 최근 완료했다. 기존에는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안양천을 찾아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측정지점을 돌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구는 이달까지 기존 방식으로 행사를 운영하며 다음달부터 전용 앱만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한 앱은 오는 25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사용자가 행사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홈·걷기·QR코드 인증·응모·당첨 5개 메뉴로 구성됐다. 걷기 메뉴의 ‘걷기 시작’ 버튼을 누르면 현재 위치가 표시되며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