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 100% 무상증자 결정…1주당 5,000원->500원 액면분할도 진행

한국석유(004090)공업이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4월 6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5월 7일이다. 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614만 2,120주로 신주 배정기준일은 4월 6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5월 7일이다.


회사는 또 유통주식 수 확대를 위해 1주당 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는 결정을 내렸다. 발행주식 총수는 분할 전 65만 5,200주에서 분할 후 655만 2,000주로 늘어나게 된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4월 15일이다.


한국석유공업은 보통주 1주당 1,600원의 현금 배당도 결정해 이날 공시했다. 시가 배당율은 1.6%이며 배당금 총액은 9억 8,274만원이다.


한편 한국석유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4억 2,701만원으로 전년대비 183.8%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기순이익은 61억5442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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