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넥스트BT(065170)가 지난해 매출액 65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5.1% 줄어든 18억원이다.
회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식품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손실폭을 크게 축소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는 흑자전환을 이뤘으며 향후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 나갈 전망이다.
넥스트BT 관계자는 "자회사 공장 화재 후 발 빠른 복구로 생산 정상화를 이루고 지난 4분기에는 화재 이전 대비 생산능력을 2배까지 늘렸다"며 "최근 질병 예방을 위해 건기식 소비 인구가 늘어나는 시장 환경은 향후 실적에도 우호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제형, 품목 등 경쟁력을 갖춘 제품군을 더욱 늘려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트BT는 자회사 네추럴에프앤피와 건기식 면역엔피지에이(PGA),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 비타민 등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제품군을 판매 중이다. 자체 브랜드 엔에프피(nfp)도 출범시켜 자연유래 원료를 활용한 제품들을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넥스트BT는 지난 20일 롯데홈쇼핑 첫방송을 통해 항산화 건강식품 'nfp 피놀라 대마종자유'를 조기 완판시켰다. 방송 약 1시간 동안 총 6억5,000만원 가량이 판매됐으며 오는 27일 추가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넥스트BT는 홈쇼핑을 비롯한 온라인 건기식 판매 채널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건기식 시장 확대와 함께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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