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모든 가맹점과 일상·디지털 생활에서 결제할 때마다 무제한 적립·할인해주는 모바일 전용 카드 ‘원 포인트 에어(WON POINT AIR)’ ‘원 디스카운트 에어(WON DISCOUNT AIR)’ 2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원 포인트 에어 카드는 국내 모든 가맹점 이용금액의 0.8%를 기본으로 적립해준다. 여기에 넷플릭스·멜론·배달의민족 등에서는 5%를, 대형마트·슈퍼·영화·커피·대중교통·휴대폰 통신요금 이용액은 1%를 적립해준다. 쿠팡·위메프·G마켓·11번가 등 인터넷 쇼핑 이용액의 3%가 적립된다.

원 디스카운트 에어는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 조건과 한도 제한 없이 0.7%를 할인해준다. 넷플릭스·멜론·배달의민족에서는 10%, 대중교통·휴대폰 통신요금과 해외 가맹점 이용액은 5%가 할인된다.

이 두 카드는 전기차 충전 관련 혜택도 담았다. 전기차 충전 플랫폼인 ‘EV 인프라(Infra)’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전기차를 충전하면 원 포인트 에어는 이용액의 5% 적립을, 원 디스카운트 에어는 10% 할인 혜택을 준다. 전기차 충전 플랫폼 스타트업 ‘소프트베리’와 협업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 모두 1만 원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의 ESG경영과 환경 보호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발맞춰 플라스틱 카드를 지양하고 전기차 혜택도 담았다”며 “생활 및 디지털을 아우르는 서비스로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