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밀양시 카드형 밀양사랑상품권 운영대행 우선협상자로 선정

코나아이가 운영대행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지역화폐 밀양사랑상품권 카드 /사진 제공=코나아이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052400)는 밀양시 카드형 지역화폐 '밀양사랑상품권' 운영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 밝혔다.


코나아이는 본 계약 체결 후, 향후 3년간 충전식 선불카드형 밀양사랑상품권 발행 및 플랫폼, 모바일 앱 운영 관리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밀양시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 내 소비유도를 통한 소비증가와 외부의 소비유입 유도를 위해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추진해왔다. 코나아이는 모바일 앱 기반 충전식 선불카드 플랫폼을 제안해 결제 편의성과 가맹점 결제환경을 고려하고, 지역화폐 유통 현황 파악까지 용이하게 설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유연하고 확장이 용이한 플랫폼 및 국내 최다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드형 밀양사랑상품권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오는 3월 2일부터 횡성군 카드형 지역화폐 ‘횡성사랑카드’ 발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근 부산 지역화폐 운영대행 우선협상자 선정에 이어 서울시 강동구 지역화폐 운영대행사로 연이어 선정됐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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