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26일(현지시간) 1조9,000억 달러(2,100조 원) 규모의 경기부양안에 대한 하원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워싱턴DC 의사당에서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미국 하원이 27일(현지시간) 1조9,000억달러(약 2,140조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제법안을 통과시켰다.
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부양안은 이날 하원 전체표결에서 찬성 219대 반대 212로 통과했다. 현재 하원 의석 배분이 민주당 221석, 공화당 211석, 공석 3석인 점을 고려하면 대체로 당적에 따른 표결이 이뤄졌다. 이 부양안은 앞으로 상원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AP는 설명했다.
/김민혁 기자 mineg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