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진우, 흥 DNA 폭발…멈출 수 없는 댄스 본능

/사진제공=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건후와 진우의 댄스 본능이 폭발했다.


28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371회 '아빠와 같이 걸을래?' 편에서는 훈련 후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주호 아빠와 찐건나블리 삼 남매의 즐거운 일상이 펼쳐졌다. 아빠와 오랜만에 만나 흥이 폭발한 아이들의 웃음이 시청자들에게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찐건나블리 삼 남매는 오랜만에 돌아온 주호 아빠를 사랑으로 반겼다. 하지만 아빠의 얼굴이 그려진 베개를 아빠라고 여기고 좋아하던 진우는, 진짜 아빠의 등장을 오히려 낯설어했다. 이에 주호 아빠는 진우와 더 많이 놀아줄 것을 다짐했다.


이어 아이들은 아빠가 선물로 준비한 노래가 나오는 장난감을 틀고 댄스타임을 가졌다. 이때 건후는 장난감을 만지작거리다가 노래를 중간 중간 끊었다. 노래에 몸을 맡기고 춤을 추던 진우는 계속 끊기는 음악에 조금씩 뿔이 나기 시작했다.


이는 14개월 건후가 나은이와 놀다가 노래를 계속 바꾸는 누나에게 "안 되잖아"하고 폭풍 옹알이를 하며 분노를 표출했던 상황을 떠올리게 했다. 순둥이 건후가 처음으로 폭발하며 많은 랜선 이모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비슷한 상황에 같은 피가 흐르는 13개월 진우 역시 소리를 질러 의사를 전달했다. 방긋방긋 잘 웃는 순둥이 진우의 반란이 예전의 건후를 떠올리게 했다. 그러나 진우는 화가 난 가운데도 음악이 흘러나오자 엉덩이를 들썩 거리며 업그레이드된 흥을 보여줬다.


이에 진우의 마음을 파악한 건후는 그 뒤로는 노래를 끄지 않고 진우와 함께 오래오래 춤을 추며 댄스파티를 즐겼다. 같은 상황에 다른 반응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임수빈 인턴기자 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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