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200만원대 거래…한때 5,000만원 밑돌아

한 시민이 서울 빗썸 강남센터에 위치한 암호화폐 시세 현황표를 바라보고 있다./연합뉴스

올해 들어서도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인 비트코인이 1일 새벽 5,00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다만 저가 매수 심리가 반영돼 곧바로 반등하면서 이날 오후 5,20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1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1비트코인은 5,269만1,000원이다. 이날 새벽 4,975만5,000원까지 떨어졌지만 이날 오후 곧바로 5,000만원 선을 회복했다.


또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1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4,944만원까지 내렸다가 5,200만원대로 올랐다. 빗썸에서 저가 기준으로 1비트코인이 5,000만원을 밑돈 것은 지난달 11일이후 18일 만이다. 비트코인은 코인원과 코빗에서는 개당 5,27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소 다르다.


/이지윤 기자 lucy@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