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중국의 화장품용 펄 전문 생산기업 컬러레이(900310)홀딩스가 약 3여년에 걸쳐 건설한 진주광택안료 신공장이 완공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신공장은 컬러레이 본사(중국 저장성(浙江省) 더칭현(德??) 경제개발구) 뒤편에 부지 약 3,000평(약 1만㎡) 규모로 E동 지상 4층, F동 지하 1층 및 지상 5층으로 완공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신공장에는 약 230억원이 투입됐으며, 토지까지 포함하면 약 300억원에 달한다.
컬러레이 관계자는 “이번 신공장 건설을 통해 고부가가치 컬러시리즈 생산 확대를 위한 표면변성처리공정의 생산능력과 화장품용 초미세 나노입자 생산 및 코팅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며 “생산규모는 기존 연간 6,000톤에서 1만800톤으로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상된 생산능력을 통해 고객 니즈와 시장 변화에 부합하는 제품을 출시하여 중국 내 1위 화장품용 진주광택안료 전문회사로서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컬러레이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45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으며, 최근 자체적으로 개발한 새로운 3D 변색 시리즈를 시장에 선보여 호실적을 달성하는 등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배요한 b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