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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4일 수도권 투자자와 네트워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IR센터에서 ‘IR 피칭 및 투자상담회’를 개최했다.
대구TP에 따르면 이번 투자상담회에는 인공지능(AI), 로봇, 헬스케어 분야에서 우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창업기업 6개사와 대구시 스타기업 2개사가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수도권에 소재한 벤처캐피탈(VC) 등 8개 투자기관 앞에서 기업 소개 및 투자유치를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앞서 이들 기업은 대구TP로부터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홍보영상 제작 등에 대한 지원을 받았다.
대구TP는 지난 2019년과 지난해 투자상담회를 진행해 AL네트웍스·위랩 등 9개사가103억원에 이르는 투자유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권대수 대구TP 원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이 자금난을 극복하고 스케일업(Scale-up)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