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사이에서 블록놀이를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경제 학습까지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블록시티’ 체험 전시가 인기다. ‘블록시티’는 글로벌지식협력단지 내에 자리한 한국경제발전전시관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체험형 기획 전시다.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어 코로나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철저한 방역 지침을 지켜 운영되고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부담 없이 방문이 가능하다.


한국경제전시관은 현재 상설 전시관 5개 및 기획전시관 3개, 그리고 ‘블록시티’ 체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블록시티는 총 5개의 전시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24시간 365일 반짝반짝 무역항’, ‘상상쑥쑥! 장난감 제작소’, ‘아기자기 장난감 백화점’, ‘알록달록 컨테이너 터미널’, ‘우리는 블록시티 친구들’에 참여가 가능하다. 각각의 전시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장난감, 블록을 소재로 하고 있어 직관적인 이해와 참여가 가능하다. 나이가 어려도 흥미를 느끼고 집중할 수 있어 참여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

‘24시간 365일 반짝반짝 무역항’은 직접 블록놀이에 참여하면서 벽면에 모자이크 형식으로 전체 이미지를 완성해볼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전시다. 블록판을 채우는 블록놀이를 통해 어린이도 쉽게 흥미를 느껴 집중할 수 있고, 무역을 통해 경제발전에 성공한 대한민국 경제발전사를 완성된 항구 전체 이미지를 통해 배울 수 있다.

각각의 체험 전시는 현재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하여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이 되고 있다. 각 타임별 프로그램 종료 이후 방역 소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체험 전시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에게도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 장갑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어 안전하게 전시 관람, 참여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전시관 출입객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이용을 의무화하였으며, 발열 체크를 필수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정기적인 분무 침지 소독을 진행하는 동시에 수용 인원을 제한하고,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는 등 안전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