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서쪽도로 폐쇄 첫날…출근길 현장점검

서정협 서울시장대행, 광화문광장 '동측 양방향 통행' 점검

서울시는 6일 0시를 기해 광화문광장 서쪽 도로를 폐쇄하고 동쪽 세종대로에서 양방향 통행을 시작했다. 6일 오후 광화문광장 동쪽 세종대로에서 차량들이 양방향 통행으로 통행하고 있다./연합뉴스

광화문광장 교통체계 변경 후 첫 평일 출근시간대인 8일 오전 8시 10분부터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현장점검에 나섰다.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광화문광장 교통체계 변경에 따른 종합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시와 경찰은 세종대로 주변 교차로의 차량 흐름이 원활하도록 좌회전 신호를 신설했다. 또 도심 방향으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 13개 교차로의 신호 운영을 조정해 분산·우회를 유도하고 있다.


앞서 광화문 서측도로 폐쇄와 동측도로 양방향 통행 전환은 토요일인 6일 0시부터 시작됐다. 주말인 7·8일은 원래 교통량이 적어 심각한 교통체증 등이 발생하지 않았다.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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