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하이즈항공(221840)은 지난 5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 주관 항공업계 간담회에 복합재 수소탱크 전문업체로 참가해 항공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하이즈항공은 성윤모 산자부 장관을 비롯해 행사에 참석한 항공업체 대표들과 항공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제3차 항공산업발전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와 핵심부품 국산화에 대한 내용과 함께 친환경 수소연료 관련 핵심요소 기술 개발 추진에 대한 내용이 화두에 올랐다.

작년 10월 수소저장탱크 자체 개발에 성공한 하이즈항공은 지난 1월 광주광역시와 LIG넥스원을 중심으로 한 카고드론 개발 컨소시엄 참여를 시작으로 수소저장탱크 사업에 뛰어들어 이번 간담회 참여가 향후 사업다각화와 연관성이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성 장관은 간담회를 통해 “항공산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관심을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광엽 하이즈항공 사장은 “기존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접목하여 친환경?고효율 수소탱크 선도 기업이 되도록 주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blu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