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이 LG화학 사업부장 출신을 석유화학본부 대표로 영입했다. 태광산업은 8일 석유화학사업본부 대표이사(사장)에 정찬식(사진) 전 LG화학 고기능 합성수지(ABS) 사업부장(부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오는 26일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된다.
정 신임 대표는 한양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해 1988년 LG화학에 입사했다. LG화학 여수공장 NCC 공장장, 대산공장 모노머 공장장 등을 지냈고, 지난해 말 퇴직했다. 한편, 태광산업은 정 신임 대표를 박재용 섬유사업본부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한재영 기자 jyha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