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백화점과 아웃렛 매출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뛰어넘고 있습니다. 포근한 날씨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로 그간 억눌렸던 소비 욕구가 터져나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주말인 이달 5~7일 현대백화점(069960) 매출은 코로나 사태 초기인 작년 3월 첫 주말보다 109.8% 뛰었고,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와 비교해도 26.5%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의 매출은 작년 대비 94%, 2019년 대비 9% 증가했고, 신세계(004170)백화점 매출도 각각 94.7%, 14% 뛰었습니다.
날씨가 풀리자 야외에 있는 아웃렛에도 주말 내내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108%, 2019년 대비 13% 늘었으며 특히 파주점과 이천점은 방문객이 몰리며 주말 내내 인근 도로까지 주차 차량이 줄을 이었습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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