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김동욱 SNS 캡처
문재인 정부를 비판해 온 가수 JK김동욱(46)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JK김동욱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H 로고를 올리며 “너희들에겐 부동산이 ‘맛동산’이었구나”라며 “국민들이랑 맛동산 좀 나눠먹지 그랬니”라고 일침을 가했다.
JK김동욱은 글에 이어 ‘맛동산 파티’, ‘땅 따먹기 달인’ 이라는 글에 해시태그를 붙였다.
JK김동욱은 2019년 9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와 관련된 의혹 등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아이돌 그룹 AOA 출신 권민아도 7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다. 권민아는 “집값도 많이 오르고. 대통령께서 집값을 너무 올리셔서”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을 두고 논란이 커지자 권민아는 8일 “정치 발언이 위험한 건 안다. 하지만 난 공인이기 전에 대한민국 국민 중 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우리나라를 위해 일해주시는 분이면 조금만 더 국민의 소리를 들어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9일 오전 수사관들을 경남 진주 LH 본사로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