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9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Pet-Fam)족에 특화한 ‘멍이냥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멍이냥이카드(신용카드)’ 출시 후 100여 일만에 5,000좌 판매를 돌파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는데 힘입어 이번에는 체크카드 수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카드사 최초로 반려동물 특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체크카드는 반려동물 관련 지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와 간식비, 질병 예방·치료비를 절약할 수 있도록 애완동물과 동물병원(용품, 사료, 미용 등) 업종에서 10%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온라인쇼핑몰(G마켓, 옥션, 11번가, 티몬, 쿠팡, 위메프), 커피(스타벅스, 할리스, 투썸플레이스, 엔제리너스, 이디야, 탐앤탐스, 카페베네, 커피빈, 드롭탑),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 24) 등에서 5%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신용카드 발급 시 카드 앞면에 자신의 반려동물 사진을 삽입 제작해 펫팸족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사진카드 발급 서비스를 ‘멍이냥이 체크카드’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멍이냥이 체크카드는 광주은행 전국 영업점 방문 시 발급이 가능하며, 광주은행 모바일웹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발급할 수 있다.
김재중 광주은행 카드사업부장은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주부와 젊은 고객의 출시 요청에 따라 멍이냥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며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는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