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재해 미리미리 대비"…안성시,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보험료 지원

안성시청 전경


안성시는 시민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나 지진재해 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형 재난관리제도 정착을 위한 풍수해보험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지진)로 인한 피해복구에 필요한 실질적 보상이 가능하도록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5개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정부에서 지원하는 풍수해보험은 최소 복구비용을 정액으로 지원하는 재난지원금과 달리 신속한 보상이 가능하며 피해액의 실제 손해액을 보상한다.


안성시에서는 현재 온실, 주택(일반), 소상공인 등에 70%에서 최대 91%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 소상공인은 상시 근로자 수가 광업, 제조업, 건설업과 운수업은 10명 미만, 그 밖의 업종은 5명 미만인 기업 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확인서를 받은 자이면 보험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받아 최대 30%만 부담하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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