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14∼20일에 12월 결산 상장법인 중 LG전자(066570) 등 376곳이 정기주주총회를 위해 예탁원의 전자투표시스템(K-VOTE)을 이용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일자별로는 LG전자·LG상사(001120)·이마트(139480)·현대모비스(012330)·신세계(004170) 등이 14일부터 K-VOTE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이용할 예정이다. 이후 15일부터는 LG화학(051910)·SK텔레콤(017670)·두산인프라코어(042670)·녹십자(006280)·중소기업은행 등이, 16일부터는 우리금융지주(316140)·DGB금융지주(139130)·삼양식품(003230) 등이 해당 시스템으로 전자투표를 진행한다.
전자투표·전자위임장 행사 기간은 시작일부터 10일간이다. 투표권 행사 시작일은 오전 9시부터, 종료일은 오후 5시까지 행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에는 24시간 투표권 행사가 가능하다.
주주는 행사 기간에 PC나 모바일 기기로 K-VOTE에 접속해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있다.
예탁원 측은 “K-VOTE와 함께 투자자들에게 안전하고 공정한 의결권 행사 환경을 제공하고, 기업의 원활한 주주총회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