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수백 억 원의 가치를 평가받으며 성공적으로 미국 뉴욕증시에 데뷔하자 국내 IT 비상장기업과 이들 기업에 투자한 창업투자회사가 관심을 받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마켓컬리의 지분을 2.4% 보유한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는 장 초반 전거래일 대비 9.74% 오른 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온라인 신선식품 판매배송기업인 마켓컬리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로 올해 중 뉴욕 증시 상장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SBI인베스트먼트(019550) 역시 야놀자에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해 야놀자의 상장 수혜를 누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이날 전거래일 대비 6.80% 오른 1,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