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테크노파크, 해양바이오·수산기업 국제인증 지원키로

국제인증획득 5개사·제품고급화 3개사·해외비즈니스 2개사 모집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해양·수산바이오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해양바이오기업 국제인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세부 지원 프로그램은 국제인증획득 지원, 제품 고급화 지원, 해외 비즈니스 지원으로 나뉜다. 국제인증획득 지원은 제품과 관련된 국제인증 획득 및 갱신비용을 업체당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해양수산바이오센터 전경./사진제공=부산테크노파크

제품고급화 지원은 국제인증 획득 전후 시장진입을 위한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개발비, 시험분석비, 디자인 개발비 등을 800만원까지 지원하며 해외비즈니스 지원은 온·오프라인 마케팅 비용을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부산시에 본사를 두고 공장등록을 마친 제조업체로 기업부담금은 사업비의 10% 이상이어야 한다.


사업 신청은 15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부산테크노파크 스마트해양기술단 해양수산바이오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상세내용은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해양바이오·수산기업에게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