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목표주가 70% 상향 효성화학... 9%대 강세


큰 폭의 실적 개선 전망과 함께 목표 주가가 70% 상향된 효성화학(298000)이 급등 중이다,


15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효성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9.11% 뛴 25만 7,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효성화학의 목표 가격을 기존 22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70% 올려 잡았다. 조정의 주된 근거는 이익 추정치 상향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효성화학의 연간 매출액을 기존 전망치 대비 10.4% 올린 3조 226억 원, 영업이익은 8.4% 많은 3,653억 원으로 추정했다. 특히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32억 원에 달해 시장 컨센서스(261억 원)를 62% 상회할 것으로 점쳤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폴리프로필렌(PP)강세로 액화석유가스(LPG)를 탈수소화(DH)해 PP를 만드는 공정(PP/DH)의 뚜렷한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트리아세틸셀룰로스필름(TAC)필름과 삼불화질소(NF3) 등 기타 사업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년 대비 각각 310%, 46%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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