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윤종규 회장이 여의도서 꽃다발 나눠준 이유는?

‘전하는 마음, 피어나는 희망’ 캠페인
양종희 부회장, 허인 은행장, 김연아도 참여
윤 회장, 12일엔 여성 임직원·스포츠 선수들에 꽃다발

윤종규(오른쪽) KB금융 회장이 15일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출근길 시민들에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KB금융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양종희 부회장, 허인 국민은행장이 15일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출근길 시민들에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의미를 지닌 프리지어를 전달했다고 KB금융이 전했다.


이는 KB금융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전하는 마음, 피어나는 희망’ 캠페인의 일환이다. 행사에는 KB금융 모델 김연아씨도 참여했다.


윤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 서로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을 통해 새로운 희망이 피어나길 기원하며 시민에 노란색 프리지어를 전했다”며 “올 봄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꽃을 선물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양종희(왼쪽부터) KB금융 부회장, 윤종규 회장, 김연아, 허인 국민은행장이 15일 여의도에서 ‘전하는 마음, 피어나는희망’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KB금융

앞서 윤 회장은 지난 12일에도 여성 임직원 및 후원 스포츠 선수를 포함한 300명에게 꽃다발과 응원 카드도 전달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윤 회장 취임 이후 매년 여성 인재 육성과 직무전문성 강화를 위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는 윤 회장이 직접 꽃다발 선물 아이디어를 냈다”고 전했다.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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