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국내 증시는 지난주 미국의 국채 금리 재상승에 따른 부담과 중국의 실물 경제지표 발표에 따른 영향에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업계는 지난주 금요일 글로벌 증시가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 1.6% 재돌파에 따른 약세가 이어진 것이 반영될 수 있는 가운데 중국 경제지표 발표에 따른 수급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요일 글로벌 증시는 미 국채 금리 급등 여파로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경제정상화 기대 및 1.9조 달러 부양책에 따른 추가 유동성 공급 가능성이 부각되며 낙폭을 줄이거나 상승 전환 성공했다”며 “한국 증시는 미 국채 금리 급등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 예상되며, 이후 중국 실물 경제 지표 결과에 따른 외국인 수급 동향에 따라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현 금리 상승에 국면에 대해 급격한 상승만 아니라면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정다운 연구원은 “과거 경기 회복 및 확장 국면을 살펴본 결과, 급격한 금리 상승(월 0.6%p)이 아니라면, 크게 두려워할 만한 요인은 아니라는 판단”이라며 “금리 상승은 Outperform 요인이지만 종목 차별화를 대비하는 것이 더 유효하다”고 전했다. /smileduck29@sedaily.com
/서정덕 smileduck2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