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 코스타리카 외교부장관 방문해 교역 확대 논의

홍광희(오른쪽) 한국수입협회 회장과 로돌포 쏠라노 키로스 코스타리카 외교부 장관은 15일 서울 방배동 한국수입협회 본사에서 만나 양국간 무역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수입협회


한국수입협회(KOIMA)는 15일 오후 방배동 본사에서 로돌포 쏠라노 키로스(Rodolfo Solano Quiros) 코스타리카 외교부 장관이 내방해 양국간 무역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키로스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인해 양국 교역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양국 간 교류 협력 증진과 교역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홍광희 한국수입협회 회장은 “한국과 중미 국가와의 상호 긴밀한 협력과 연대를 위해 지난 1일 발효된 한-중미 FTA의 이행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가장 먼저 코스타리카와의 교류 확대 논의를 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키로스 장관은 '2021 한-중남미 디지털 협력 포럼'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 국내 경제단체 중 첫 방문지로 한국수입협회를 찾아 양국 간 교역 확대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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